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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10bp에 1천억 거래된 여전채 두고 채권시장 '술렁' _연합
여전채가 12일 장중 상당한 규모로 약하게 거래되면서 크레디트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지표 대비 약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채의 약세가 가팔라지진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잔존만기가 2년 6개월인 하나캐피탈채는 이날 오전 11시경 민평금리보다 10bp 높은 수준에서 1천억원이 거래됐다.
금리 상승 폭을 보면 당시 국고채 금리 움직임보다 5.5bp 정도 높은 수준이다.
상당히 큰 규모의 여전채가 한 번에 약하게 거래되자 채권시장 참가자들도 여러 해석을 놓으며 관심을 보였다.
다만 대다수 시장 참가자는 이번 거래가 시장 분위기를 오롯이 반영한 것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교체 거래란 이야기도 있다"며 "다만 다른 여전채도 오버 8bp에 '팔자'가 나오는 등 약하게 거래돼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기관 간 거래로 보인다"며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C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자전거래란 이야기도 있고 상황을 더 봐야 한다"며 "높은 금리로 '팔자' 주문이 나오고 있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1년 8개월 잔존만기인 KB캐피탈채도 민평금리 대비 8bp 높게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유통시장 일부에서 약세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달리 발행시장에서는 강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분위기 차이가 컸다.
D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오늘 태핑 중인 여전사엔 예정 금액을 뛰어넘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유통시장과 온도 차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오버 10bp에 1천억 거래된 여전채 두고 채권시장 '술렁' _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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