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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 Desk/Bond News

회사채 시장, 기관자금 몰려...비우량채는 외면 _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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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기관자금 몰려...비우량채는 외면 _ 파이낸셜

기준금리가 연초 대비 떨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회사채 시장으로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불안감, 석유화학 구조조정, 건설업계 불황 지속 등으로 비우량채에 대한 외면 심리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초 연 2.502%(KIS자산평가 기준)에서 이달 27일 연 2.397%로 10.5bp 하락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3년물(AA-) 금리는 연 3.192%에서 연 2.865%로 32.7bp 하락했다.
경기침체 초입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은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채권 시장은 여전히 비우량채에 대한 외면 현상은 뚜렷하다는 평가다. 가령 신용등급 BBB0 수준에 해당하는 이랜드월드가 지난 21일 150억원 회사채 자금 모집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80억원 모집에 그쳤다. 경쟁률은 0.53대 1 수준이다. 
반면 지난 20일 AA-등급에 해당하는 대신증권이 1800억원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년물 경쟁률은 14대 1을 기록했다. 신용도에 따른 회사채 옥석 가리기 현상이 뚜렷한 상황이다. 이처럼 비우량채 기업이 외면받는 회사채 시장의 '풍요 속 빈곤' 현상은 점점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국채 발행으로 인한 채권금리 상승 압력 등 변수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설, 석유화학, 유통산업 등 어려움은 우량 영역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지만 비우량 영역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회사채 시장, 기관자금 몰려...비우량채는 외면 _ 파이낸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