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POLL)-신현송 총재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3분기부터 인상 예상
* POLL 결과 reuters://realtime/verb=Open/url=cpurl%3A%2F%2Fapps.cp.%2FApps%2Fcb-polls%3FRIC%3DKROCRT%253DECI
벵갈루루, 5월26일 (로이터) -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이 이달 19일부터 25일 동안 32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명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은 한은이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최종금리 KROCRT=ECI 를 2.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2명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응답자 29명 중 21명(70% 이상)은 9월 말까지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달 조사 당시 3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단 3명만이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다.
이러한 변화는 중동 긴장으로 인해 유가가 3개월 가까이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4월 물가 상승률이 2.6%로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은 물가 목표치인 2.0%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ANZ의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탈 탄은 "긴축 필요성이 여러 측면에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상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계속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과 원화 약세가 겹쳐 수입 인플레이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이란 전쟁 발발 전 예상했던 2.0%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것이 금리 인상 논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률 상향 조정은 에너지 비용 상승이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1.7%라는 6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ANZ의 탄은 "강력한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성장세가 여전히 탄탄해,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한은이 2026년 4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 전망을 제시한 29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17명은 2026년 말 기준금리가 3.00%가 될 것으로, 6명은 2.75%가 될 것으로, 또 다른 6명은 2.50%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기사 urn:newsml:reuters.com:*:nL4N4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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